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품이 오염되고 부패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전염성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식중독의 정의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 식중독의 원인
일반적으로 여러 경로에 의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하며,
연중 발생하지만 기온이 높은 5월부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물질에 따라 생물학적 식중독, 화학적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생물학적 식중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또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2) 화학적 식중독
식품에 잔류된 농약, 식품첨가물, 중금속 및 기타 화학물질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3) 자연독 식중독
독버섯, 감자싹, 복어, 조개 등의 식품에 함유된 각종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 식중독의 증상
- 구토, 설사,복통, 발열, 혈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중독은 특히 임산부, 노인, 어린이들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음식물 섭취 후 통상적으로 12~24시간 이내에 설사, 구토, 두통, 오한 등 증상이 발생하며,
드물게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호흡곤란, 마비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 식중독의 진단
일부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알 수 없으며, 역학조사나 분변 검사나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 식중독의 예방
철저한 개인 위생이 중요합니다. 이는 손에 각종 균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씻기로 감염형 질병의 70%가 예방가능하며, 손은 자주 씻을수록 좋고,
특히 다음의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화장실에 갔다 온 후
-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 음식물을 다루기 전
- 코를 풀고 재채기를 한 후
- 오물을 만진 후
-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을 때
■■ 식중독의 치료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경구적으로나 정맥주사를 통해서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등 보존적 치료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 같이 식사한 사람들에게 동일한 증세가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합니다.
- 설사증세가 있는 사람은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합니다.
- 노약자나 영유아의 경우 구토물에 의해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힌 상태로 보살핍니다.
- 의사 진단없이 함부로 지사제 등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 좋은병원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