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호 과장님!!
오픈된 공간이라 개인적인 상황 자세히 적을 순 없지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하며 포항을 떠나오면서 정말 아쉬웠던것은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선생님께 진료를 받을 수 없단 사실이었습니다.
포항을 생각하면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아이들 눈을 맞춰 주시며 같이 아파해주시고, 아이의 짧은 다리가 선생님의
연한색 면바지를 향해 모래를 뭍히는데도 안아주시기를 마다 하지 않으셨던..
그 모습 그대로 여전히 소아과를 지키고 계시겠지 하고 말입니다.
선생님은 우리 두 아이의 최고의 명의셨습니다^^
이사오기전 마지막 진료때 고맙습니다! 라고만 인사드렸던것이 후회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가시는 발걸음 축복합니다!!!!
-세종에서 두아이 엄마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