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께서 독감으로 좋은 선린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식사도 전혀 못하신다는 소식을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미국에서 신장 전문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딸로서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폐렴으로 진전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가족 간호를 위한 응급 휴가서를 직장에 제출하고 바로 항공권을 구입하여 다음날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참으로 깨끗하고 평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퇴원하는 이 시점에, 무엇보다 담당 의사인 김은정 선생님의 시원스러운 진료 및 회진과 가족처럼 친절하고 정성껏 간호해주신 9병동의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 일일이 감사인사를 못드리고 이렇게라도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병원 식단도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조리되어 어머니의 식욕이 돋으시면서 회복도 빨라진 것 같아 영양실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선린병원의 얼굴과 같은 안내 데스크에서 꽃과 같은 모습으로 친절히 매번 안내해주신 분과 병실 청결에도 철저히 신경써주신 미화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좋은 선린 병원의 사랑과 정성의 섬김을 통해 더욱 부흥 발전을 이루시고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한 좋은 병원으로 크게 이바지 하시는데 우뚝 서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