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리수술로 꼼딱달싹 못하는 와중에 항상 기쁨이처럼 밝은톤의 목소리와 마스크로 보이진 않지만 제게만 보이는 밝은미소로 제게 다가와주셔서 제가 우울함속에 빠지지 않게 해 주셨어요.
어느날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상태에서 그냥 지나쳐도 되련만 힘들게 움직이는 저를 침대까지 안전하게 도와주시고 10일동안 씻지못한 머리까지 감겨주셨어요.
당연히 담당근무를 하는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간호사호출 벨을 눌렀을 때 미안하고 죄송한 맘이 들지 않도록 배려해주시는 마음 또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