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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안상민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강00
22-02-23 22:54:18
조회 :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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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잘 쓰진 않지만 너무 고마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작년 12월 초 발가락 골절로 수술 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골절수술은 처음이기에 걱정도 많았고 무엇보다 운동중독에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에도 몸관리를 잘해왔다고 생각했기에 수술 후 다치기 전처럼 회복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술날짜도 빠르게 잡아주시고 진료받을 때 수술 전처럼 100%회복해서 운동하게 해준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잘 따르면서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수술 후 5주 정도 뒤 처음 핀을 뽑고 깁스를 풀었을 때의 해방감도 잠시 움직이지 못해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 아직 수술 붓기가 빠지지 않은 발을 보면서 아직 갈길이 멀었구나 생각했지만 수술 후 2달이 훌쩍지난 지금 이제 발가락 움직임과 붓기도 다치지 않은 발과 비교해서 차이가 크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회복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 잘들으면서 다시 완전 회복해서 운동할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항상 질문하면 친절히 대답해 주시고 환자에게 심적 안정을 심어주십니다.
제 첫 수술을 선생님이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친절한 입원실 간호사분들과 정형외과 간호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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