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원한 1302호 입원 환자 보호자입니다.
약 20일이라는 입원 기간동안 13병동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대해주신 덕분에 아버지께서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여러번 찾아 와주시며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식사는 잘하시는지
매번 물어봐주시며 신경써주신 수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선생님 덕분에 아버지께서 힘든 입원 기간동안
많이 웃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쁜 3교대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저와 아버지를 친절으로 대해주신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여러 귀찮은 부탁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주시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꼼꼼하게 처치를 해주시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멋있었습니다.
특히 아버지 다리가 부어 매일 다리둘레를 측정하였는데, 어제보다 다리둘레가 빠졌다며
간호사선생님들 다같이 박수치며 좋아해주시던 모습이 아직까지 감동으로 기억됩니다.
거동이 힘들어 거의 매일을 침상에만 누워 계시다 퇴원 전 처음으로 복도에서 걸으며 운동을 하실때도,
혹시 넘어질세라 와서 같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아버지께서 더 빠르게 회복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입원기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치료해주신 13병동 간호사선생님, 간호조무사 선생님, 요양보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응급실에서부터 끝까지 정성으로 아버지를 치료해주신 내과 박정민 과장님과 송다혜 간호사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